2021년이 되면서 테슬라, 우버, 크루즈, 웨이모 같은 기업들이 준비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웨이모는 도로 시험주행 거리 1000만 마일을 돌파한 데 이어 2019년 7월에는 가상주행 거리 100억 마일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00억 마일은 약 160억 킬로미터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50번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그런데 승객이 아닌 화물을 운송하는 자율주행 트럭 분야에서 세계 정상이 되겠다는 야심찬 스타트업이 있다. 인공지능 기반 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투심플(TuSimple)이 그 주인공이다. 전문가들은 사람을 태워야하는 자율주행 승용차보다 정해진 구간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자율주행 트럭이 더 빨리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