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이동수단이면서 동시에 사무실도 될 수 있고, 차박을 할 경우 비바람을 막아주는 아늑한 숙소가 될 수도 있다. 용도에 따라 피자와 같은 음식을 판매하거나 신발이나 야채를 판매하는 리테일 매장이 될 수도 있다. 이제 자동차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바퀴가 달린 다목적 이동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전기차는 미래의 자동차로 가는 징검다리라고 할 수 있다. 메르스데스, BMW, 아우디, 포르쉐 등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앞다퉈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중년층 입장에서 보면 인프라가 부족한 충전 문제는 넘어가더라도 아직까지 전기차를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먼저 테슬라와 같은 순수 전기차는 좋지만 가격에 비해 뭔가 부족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다 못..